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 정읍 한서요양병원 ‘현장행정’

2022-11-17     김진엽 기자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이 지난 16일 정읍시 하모동 소재 한서요양병원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에 따르면 이번 현장행정은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을 앞두고 한서요양병원의 화재예방 및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최 본부장은 이날 병원 내 소방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와 유사 화재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요양병원의 특성상 환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와상환자들로 구성되어 피난에 어려움이 많아 유사시 환자를 신속하게 대피시킬 현실적인 피난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최민철 본부장은 피난약자 시설인 요양병원의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관계인은 철저한 사전 대비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서요양병원은 2022년 전라북도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훈련 경진대회에 정읍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