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지역중소기업 대표 정책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출발

- 새정부 국정과제 프로젝트...‘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 개최  - 중앙정부-지방정부-지원기관이 함께 손잡고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집중 육성 약속 - 전북지역은 에코에너지원(주) 등 7개 업체 선정

2022-11-17     김명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17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비수도권 14개 (부)단체장들과 100개의 선도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22.1.28 시행)에 따라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14개 광역시·도는 올해 3월 1차 선정을 하고 이어 지난 11월 2차 47개사를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추가 선정했으며, R&D 및 사업화 등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선정된 기업을 본격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14개 시·도는 지역주력산업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회(상·하반기)에 걸쳐 모집했다.

그 후 약 3개월에 걸쳐 지자체 주도로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시행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검증과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100개사를 선정했으며 전북지역은 에코에너지원(주) 등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으로 선정된 기업을 축하·격려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도기업 비전을 대내외 선포함으로써 지역주력산업 육성 의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재경 청장은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균형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