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고, 김장김치 30박스·연탄 5,500장 기탁

이웃 사랑 실천하며 바른 인성 쑥쑥, 취업률도 쑥쑥

2022-11-17     김종준 기자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17일 재학생 40여명과 교직원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 30박스를 신풍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기업 우토리가 제작한 우드펜과 교내 뻥튀기 판매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학생들이 5,500장의 연탄을 구입해 직접 배달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고 만들고 있다.

 

군산기계공고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장나눔까지 더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나눔이 오히려 더 큰 행복과 기쁨이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항상 주변을 살피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기계공고는 기계·전기시스템 분야 마이스터고교로 최근 5년간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등에 863명의 취업자와 90%의 평균 취업률을 나타내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취업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