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남대와 함께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의료봉사

2022-11-15     신경호 기자

 

순창군과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15일 순창 장애인체육관에서 관내 60세 이상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구례, 곡성, 순창, 담양군 4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내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안과, 재활의학과 등 전남대학교 병원 교수진들이 직접 참여해 기본검진 및 의료상담, 치료계획 등을 제공함으로써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의료봉사를 이끈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 박광성 소장은 “구곡순담 장수벨트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장수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므로 해당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지켜드려 건강장수의 명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의료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구곡순담 통합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과 농촌건강장수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순창=신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