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산면, 주민참여 프로그램 수입금 ‘사랑의 쌀 나눔’

2022-11-08     정영안 기자

 

오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했다.

위원회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인 친환경(em) 생활용품 제작교실을 지난 7월부터 운영하여 발생한 수입금으로 10kg의 쌀을 구입해 독거노인 등 23가구에게 배부했다.

이번 나눔은 쌀값 폭락으로 어려운 농촌 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쌀을 구입하여 추진하게 됐다.

오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친환경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6회에 걸쳐 총 12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각 가정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세제 등 생활용품 6600여개를 친환경 용품으로 직접 제작실습했다.

주민들이 제작한 친환경 용품은 판매와 함께 교육 참여자와 오산면 주민들에게 무상 배부해 환경운동을 실천하도록 했다.

임남길 오산면장은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에 봉사하신 주민자치위원과 강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어려운 이웃에게 쌀 나눔을 통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위원회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