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안전한 등하굣길 만든다'...합동 점검 나서

2022-11-08     박민섭 기자

전북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4개 학교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에 나섷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 학교 모두 등하교 시간대에 집중되는 차량과 통과차량 간 상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며 특히 불법 주정차로 인해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어 교통사고 위험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했으며 불법 주정차단속을 위한 장비도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해 모든 학교 학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