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향교, 도내 유림 지도자 연수회 개최

2022-11-07     이재엽 기자

장수군이 성균관 유도회 전북도 본부 주최, 장수향교(전교 육동수) 주관으로 ‘선진 향교 방문 유림지도자 연수회’를 7일 장수향교 및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허윤종 장수교육장과 성균관유도회 전라북도 본부회장, 전북 향교재단 이사장, 성균관 유도회 총본부 회장 등 도내 유림지도자와 유림 12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육동수 전교는 “장수향교는 조선 태종 때 창건돼 각종 전란에도 보존된 향교이며 이번 유림지도자 연수회를 통해 장수향교 발전과 도내 유교문화 전승보존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전국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장수향교가 있는 이곳 장수에서 연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 근간이 되는 유교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과 장수향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 세계문화유산등재추진위원회가 방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