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천기 명예교수의 '학교 폭력, 그 새로운 이야기'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2022-11-03     김영무 기자

 

전북대학교 김천기 명예교수(교육학과)가 쓴 '학교폭력, 그 새로운 이야기 : 학교폭력예방과 학생의 이해'가 2022년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이 책은 학교폭력 현장 속 학생과 교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로 하여금 학교폭력을 단순히 현상적 이해보다는 학생들을 반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성찰과 실천적 의미가 필요함을 재고하기 위해 쓰였다.

저자는 학교폭력에 관련된 학생과 교사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폭력를 담아내 현상보다는 그 현상 속에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공동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싶었고, 교사들이 앞으로 학교폭력에 관한 자신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