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소의 날에 익산 소재 두산퓨얼셀(주) 제후석 부사장 유공자 포상

2022-11-03     홍민희 기자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제1회 수소의 날'에 익산에 소재한 두산퓨얼셀(주) 제후석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2일 산자부와 수소산업 민간협의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코리아)는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수소의 날' 기념식을 개최, 수소경제에 이바지 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소 원자 모양을 닮은 매년 11월 2일 수소의 날에 열기로 한 이번 행사에선 국내 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1위이자 국산화 추진 성과를 거둔 제후석 두산퓨얼셀 부시장을 비롯해 이상열 상아프론테크 사장이 산업포상을 받았다.

제 부사장은 국내 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1위이면서 국산화 추진 등을 통해 5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거둔 것을 인정 받았다.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은 "대한민국 수소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도전적으로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추진한 수소 산업인들의 노고와 국민들의 관심 덕분이었다"며 "수소경제를 통한 탄소경제 실현과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 신산업 창출로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퓨얼셀(주)은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선도기업으로, 새만금 국가산단에도 연료전지 양산 공장을 건립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