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 희망마을 작은목욕탕 ‘대변신’

남녀 분리해 상시 운영, 주민들 불편함 해소

2022-11-02     이재엽 기자

 

장수군이 기존 남녀가 번갈아가며 이용해 오던 작은 목욕탕을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리모델링 및 증축하여, 남녀 각각 분리해 상시운영할 수 있는 목욕탕으로 탈바꿈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장수읍 희망마을 작은목욕탕은 화요일과 금요일은 남자가, 수요일, 목요일, 토요일은 여자가 이용하는 요일제로 운영돼 주민들이 상시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남녀가 구분된 온탕과 냉탕, 사우나실, 탈의실 등을 갖춘 최적의 목욕시설로 변모했다.
또한 자동 혈압기 등을 갖춰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같은 건물에 장수읍 대표경로당까지 들어서 있어 맞춤형 힐링공간이라는 평도 받고 있다.
목욕탕 운영시간은 기존과 같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황우상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기존에 요일제로 운영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돼 무척 반가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