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참여 교육생 모집

2022-11-01     김영무 기자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이 청소년의 문화예술 분야 진로 체험을 돕는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내 일(job)을 꿈꾸는 내일(future)'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주관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공모사업으로 전주한벽문화관은 진로체험형 교육인 '내 일(job)을 꿈꾸는 내일(future)'로 해당 사업에 선정, 국비 2 400만 원을 확보해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일(job)을 꿈꾸는 내일(future)의 교육 대상은 전주시 및 완주군에 거주하는 공연 기획과 공연분야의 전문 기술 운영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이다. 교육은 공연장이 운영되는 기술적 원리를 이해하고 조명·음향을 비롯한 기술을 습득하는 등 공연이 완성되는 전반에 대한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조명과 음향 기술 이해, 콘솔 운영 기술 습득, 공연단체와 함께 실제 공연을 운영·진행하며 배우는 공연 기술 실무, 공연 기획법 이해, 그리고 무대 미술, 무대 디자인을 간접 경험하는 키트(kit)를 통한 무대 미니어처(miniature) 제작까지 총 7차시이다.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 초빙 및 한벽공연장 전문 감독이 직접 교육한다. 교육기간은 21일, 28일, 12월 5일, 12일 등 4일간은 조명과 음향 교육이, 12월 15일에서 17일 3일간은 무대 미니어처 제작과 공연기획 수업으로 운영된다. 내 일(job)을 꿈꾸는 내일(future) 참가는 10일까지 전주문화재단(jjcf.or.kr) 및 전주한벽문화관 홈페이지(j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ail@jt.or.kr)로 접수하면 되며 인원은 선착순 20명 한정이다. 

김철민 관장은 “‘공연장’ 운영이라는 전문 직업군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이번 기회가 청소년 스스로 꿈꾸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자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주문화재단과 전주한벽문화관은 청소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