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마무리...1529개소 안전점검 마무리 

2022-11-01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59일간의 일정을 통해 공동주택부터 공사장까지 점검대상 시설물 7개 분야 152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31일 도에 따르면 '집중안전점검'은 사회 전반에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살피는 예방활동으로, 올해는 공무원 및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6,800여 명이 참여해 모든 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했다. 

특히 212개소에 대해선 드론을 비롯한 과학기술장비를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교량 하부 및 교각 부위 지붕균열, 구조물 접합 부위 등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안전점검 결과 295개소가 현지시정 및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 조치하도록 했다. 후속조치로 이행실태 확인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확인·독려할 계획이다. 

김인태 도 도민안전실장은 "집중안전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철저한 후속 조치와 사후 관리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