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시책 · 신규 사업 발굴 모음집 발간

2022-10-31     한용성 기자

 

무주군이 2023년도 시책 · 신규 사업(132개 사업, 총 사업비 811억 원)발굴 모음집 “행복 무주 희망을 싹 틔우다!”를 발간했다.

책자는 지난달 19일과 20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던 시책 ·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제작한 것으로, 민선 8기 군정방침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비롯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주요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소규모 예산으로 군민 복지수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과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 등에 비중을 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3년 시책 및 신규 사업 발굴 현황(사업비 등), 부서별 발굴 현황(제안 · 추진부서, 사업내용, 기간 등), 그리고 부서별 발굴 목록과 각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무주군청 이종현 기획실장은 “시책 모음집은 민선 8기 무주군이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자 분야별 사업과 아이디어들을 지역과 주민을 살리는 동력으로 활용하는데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알찬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자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이 발굴한 2023년 시책 · 신규 사업은 △청년일자리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과 △무주사랑 1000호에게 무주군이 쏜다(고향사랑기부), △태권도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 △군정홍보채널 무주투데이 운영, △반딧불 아카데미 운영, 그리고 △농촌마을 초고속 통신망 확대 구축을 비롯해 △무주산골마을 예술제 개최와 △친환경자동차 충전시설 확충, △급성기 질환 어르신 한시적 요양지원,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 △어린이 창의력 체험놀이터 운영 등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발굴된 사업들은 사업 실현가능성과 경제적 타당성, 주민 만족도 등에 대한 추진 부서 검토 의견을 반영해 2023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 ·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무주다움을 실현하고 군민 행복을 지향하는 무주군 공직자들의 의지가 군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