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 강영석 보건국장 등 5명 선정

2022-10-28     홍민희 기자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노조위원장 송상재)이 6급 이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에 선정된 이들에게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27일 전북노조에 따르면 지난 9월 실시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선정된 베스트 간부 공무원은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해 권민호 공항하천과장, 황양연 도로관리사업소 과장, 이정로 인권담담관 팀장, 서경원 농업기술원 소장 등 5명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개인윤리, 상급자 자질, 직업윤리, 업무능력 4개 항목에 10개 지표를 포함했으며, 조합원 1236명 중 816명(66%)이 참여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조합원들이 선정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유형에는 △ 직원이 감수해야 할 민원까지 다 해결해 주시는 슈퍼맨 △ 닮고 싶은 리더상 △ 직원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이 꼽혔다.

반면,  함께 일하기 힘든 간부 유형으로는 △ 정시 출퇴근 눈치주기 △ 인사 안 받는 간부 △ 경직된 조직문화 및 특권의식 등이 있었다. 

전북노조는 워스트 간부 공무원 3명에 대해선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해 인식 개선 요구와 향후 인사 반영 검토 등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송상재 위원장은 "앞으로도 전북도청노조는 간부공무원 설문 조사 이외에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