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장혜림 대학원생, 수소내압용기 비파괴 검사 기술 개발

2022-10-26     김영무 기자

 

항공우주와 국방 및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수소 내압용기를 비파괴 방법으로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전북대학교 장혜림 박사과정 대학원생(메카트로닉스공학, 로스알라모스-전북대한국공학연구소·지도교수 강래형)이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장 대학원생은 석사과정 이은송 학생(유연인쇄전자공학 졸, 한국자동차연구원 재직)과 공동 연구를 통해 수소 내압용기 내 플라스틱 라이너를 투과할 수 있는 테라헤르츠 파를 이용, 구조에서 반사되는 신호를 분석함으로써 내외부 결함을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최근 한국가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개발로 수소 내압용기가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