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선거 의혹'...강임준 군산시장 등 6명 송치

2022-10-25     이정은 기자

 

금품선거 혐의를 받고 있는 강임준 군산시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시장 등 6명을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시장 등은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400만원을 전달, 측근을 통해 김 전 의원을 회유한 혐의다.

지난 5월 당시 김종식 전북도의원이 "강 시장측으로부터 400만원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이 자신의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실을 진술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