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수영장 2일 재개장

2009-03-02     전민일보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전북도립장애인수영장이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돼 2일 재개장 된다.

 1일 도는 노후된 시설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에 들어간 도립장애인수영장이 최신시설을 갖추고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9월 개장한 장애인수영장은 그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신체적 기능회복과 재활치료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이번에 재개장되는 수영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내부구조를 개선했으며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샤워장도 마련됐다.

 길이 80m의 수중 운동풀장을 새롭게 설치, 장애인의 재활치료는 물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수영장 2층에는 보치아와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운영, 장애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건강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