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의 황재근 가면 디자이너, 국악 콘서트에서 입담 과시

2022-10-25     김영무 기자

 

MBC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이너로 활동한 황재근 디자이너가 국악콘서트에서 입담을 뽐낸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26일 지리산 소극장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에 이야기 손님으로 황재근 디자이너를 초대한다.  

화려하고 독특한 가면을 선보여 화제가 된 만능 재주꾼 황재근 디자이너는 ‘복면 디자이너, 가면 너머의 이야기’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홍익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며 패션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세계 3대 패션학교인 벨기에의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유학 시절,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의 우승 일화, 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인을 하게 된 후일담을 들려준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벨기에 유학 시절 본인의 이름을 딴 브랜드 ‘제쿤(ZE QUUN)’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음악 즐기기는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이 출연해 가야금과 거문고의 이중주가 돋보이는 기악중주 '섶섬이 보이는 풍경', 25현가야금의 다양한 음색과 화려한 연주법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리랑'을 독주로 선보인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9)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