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부지매입 탄력
최종용역안 문광부에 납품... 내달초 본격적 추진 전망
2006-07-30 김운협
지난 28일 태권도공원 조성 최종용역안이 문광부에 납품된 상태여서 자문위원심의가 끝나는 내달 초에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30일 전북도와 무주군에 따르면 부지매입 목표량 53만3173평 가운데 이날 현재 51.4%인 27만4200평을 매입했다.
이를 위해 도와 무주군은 9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60억8400만원을 집행했다.
태권도공원 조성계획 용역은 지난해 말 7억600만원을 들여 한국정책평가연구원과 경희대, 삼우건축, 수성엔지니어링 등 4개 업체가 실시했다.
도는 중간보고회와 공청회 등에서 숙박시설 국비지원과 민자유치사업에 대한 도와 무주군의 의견반영 등을 주장했다.
도 관계자는 “최종용역안이 납품된 만큼 자문위원심사가 끝나는 내달 초에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늦어도 내년 초에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이 착고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8일 최종용역안 납품이 이뤄짐에 따라 문광부 자문위원 심의를 거쳐 기본·실시설계에 대한 국제현상공모 등이 진행된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