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2022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871억원 시현

-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 - ROE 15.2%, ROA 1.14%... 업종 최상위 수준 수익성 지속 

2022-10-24     김명수 기자

JB금융지주(175330, 회장 김기홍)는 2022년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16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까지의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487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5.2% 및 ROA 1.1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역대 최저치인 37.6%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95% 포인트 개선된 11.43%를 기록, 향후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는 가운데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전북은행은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159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한 203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15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갔으며, JB자산운용은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한 78.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PPCBank) 또한 전년동기대비 67.2% 증가한 2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이익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