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예술제’ 성료

2022-10-23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주최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9회 장애인예술제 행사가 지난 21일 상평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드래장애인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최봉상)와 자애원(원장 손정여)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남다른 재활의지로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한 장애인과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장애인예술제는 아랑 고고장구의 신명나는 장구 소리로 막을 올렸다. 이어 밸리댄스 공연과 트로트 가수 조연비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무런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봉상 지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정읍시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은 국가에서 1981년부터 매해 420일을 지정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고자 제정됐다.

시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로 연기해 진행하게 됐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