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 제전위 시의원에 돈 봉투 의혹... 경찰 내사 착수

2022-10-23     박민섭 기자

김제 지평선 축제 제전위원회가 김제시의원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에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김제경찰서는 김제시의원과 지평선축제 제전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의혹은 한 김제시의원이 축제 개막 당일 돈 봉투 관련 내용을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지평선축제 제전위원장은 ‘공금이 아닌 사비로 14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제전위 직원을 통해 의회에 전달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대가성을 바라고 건넸는지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