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랑어린이집, 소아암 어린이 돕기 성금 기부

2022-10-23     이정은 기자

 

전주 사랑어린이집에서 소아암 어린이돕기 성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21일 전주 사랑어린이집 원장 및 아이들이 예수병원 사)새힘나눔(구, 새힘암환자후원회)을 방문해 이대영 예수병원 완화의료센터장에게 암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치료비는 지난 10월 초 사랑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소아암 환아 친구들을 돕기 위한 백만천사 프리마켓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100만원을 마련한 것이다.

사랑어린이집 윤영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암을 투병하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새힘을 주었으면 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행사를 준비하는 내내 행복한 나눔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대영 센터장((사)새힘나눔 사무국장)은 "질병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용기를 내어주신 사랑어린이집의 아이들과 학부모,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