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연희원 아퀴, 넌버벌 퍼포먼스 '비트오브스쿨' 무대에 올린다

2022-10-20     김영무 기자

 

타악연희원 아퀴의 세번째 넌버벌 퍼포먼스(대사없이 진행되는 공연) '비트 오브 스쿨'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년 군악대에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담은 '아미고' 21년 사자춤과 변검의 결합을 선보인 '변검사자'를 통해 다양한 확장성을 선보여온 타악연희원 아퀴의 이번 작품 '비트 오브 스쿨' 은 '열린타악예술체험 oh감'을 통해 7년간 1만5000명의 학생들과 소통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작품을 드라마와 결합해 무대화시킨 타악콘서트라마이다.

학생들이 학교, 집에서 생활, 음악, 체육, 축제에 이르는 모습을 타악과 디제잉, 연희와 퍼포먼스로 담아냈으며, 끊임없이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준비했다. 타악연희원 아퀴 박종대 대표는 '열린타악예술체험 오감이라는 작품을 7년간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니즈에 맞춰 끊임없이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켜왔다"며 "이번 비트 오브 스쿨을 그간의 경험을 모두 녹여낸 작품으로 학생들에겐 공감대를 어른들에겐 학생시절 추억을 떠오르게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트 오브 스쿨'은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전주덕진예술회관 주최하고 타악연희원 아퀴가 주관한다. 이번공연은 전라북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전석 무료로 제공된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