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단풍철 강천산군립공원 특별 교통대책 추진

2022-10-18     신경호 기자

 

순창경찰서(서장 김난영)는 가을 단풍철 강천산군립공원 진입로에 교통정체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달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4주간 주말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강천산군립공원은 매년 70만 명이 넘는 탐방객이 다녀가고 있고 단풍철 절정 시에는 1일 최대 3만 명이 넘게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창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보다 탐방객과 대형버스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지난 7일 강천산군립공원에서 공원 관계자들과 만나 강천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정체가 심한 구간인 팔덕면 소재지와 구림면 월정 삼거리에 입간판을 세워 우회시키고, 커브길 양방향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오뚝이 주차금지 표지판을 세우고, 대형버스는 공원입구에서 탐방객 하차 후 가까운 민속마을 주차장으로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음주운전 금지, 관광차 내 음주 가무행위 금지, 마을 앞 보행자 안전에 주의당부』 등 플래카드를 내걸어 안전의식도 높여 나간다.
김난영 경찰서장은 “가을 단풍철 기간 관계기관과 원활한 공조체제로 탐방객들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순창을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신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