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로 물든 임실치즈테마파크, 축제 끝나도‘북적’

-치즈축제폐막후1주간 11만명‘발길’ -관광객 방문이어지며지역경제‘활력’

2022-10-18     문홍철 기자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임실N치즈축제가 끝난 후에도 천만송이가 넘는 아름다운 국화꽃 경관 등을 보기 위해 전국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가 막을 내린 지난 1주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전국 및 도민 등 11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국화꽃이 질 무렵인 이달 말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임실N치즈축제가 끝난 뒤에도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축제기간에 방문하지 못한 관광객과 현장학습 온 학생 등으로 하루 종일 주차 공간이 꽉 찰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국화꽃 조경의 백미인 치즈캐슬 앞 메인 국화경관과 무지개다리 등 일대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비고, 시계탑 측면과 바람의 언덕 뒤쪽의 구절초 또한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이용되면서 북적거리고 있다. 

여기에 밤에는 치즈테마파크의 화려한 야간조명을 보기 위해 가족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으며, 파크 내 곳곳이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이용되면서 10월 한달 간 국화꽃 열기로 임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심 민 군수는“임실N치즈축제의 대성공과 함께 국화경관 등을 보기 위해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이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고, 임실N치즈의 전국 브랜드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면서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치즈, 피자 등 유가공 제품의 판매율이 지난 2019년도 대비 27% 증가한 8억원을, 다양한 체험 부스 등 운영을 통해 26% 증가한 3억원을 판매하는 등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발상지임을 재확인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