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특색 갖춘 평생학습축제 개최...15일부터 시작

2022-10-13     홍민희 기자

가을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시·군별 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도의 중장기과제 중 하나인 '균형있는 평생학습사업 추진' 일환으로, 각 시·군의 평생학습 정책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평생학습 참여자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올해 평생학습축제가 열리는 시·군은 도내 평생학습도시인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무주, 순창, 고창, 부안 등 모두 11개 시·군이다.

이미 9월에 축제를 진행한 전주시를 제외하면 나머지 10개 시·군은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도시 주관하에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 평생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평생학습기관은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평생학습자들 또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학예발표회, 성과공유회 등이 열리며 어르신들이 직접 쓰고 그려내신 성인문해교육 시화작품도 곳곳에 전시된다. 

이밖에도 축제를 찾은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미정 도 자치행정국장은"도민들의 평생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내실있는 평생학습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