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에 뜨는 '무지출 챌린지' 계획 세우는 팁 원한다면

2022-10-07     김명수 기자

고물가 시대에 '무지출 챌린지'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무지출 챌린지 네이버 카페가 개설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팁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무지출 챌린지는 생필품 외의 물건을 사지 않고 하루에 10원도 쓰지 않는 소비 운동을 뜻한다.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음식으로만 식단을 구성하는 이른바 냉장고 파먹기, 배달 음식은 시키지 않는 등 소비를 일절 하지 않는다.

무지출 챌린지는 학생부터 신혼부부에 이르기까지 MZ세대에서 빠르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무지출 챌린지는 기준 금리가 높아지고 다양한 소모품들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겨났다. 마이너스가 될 바에, 애초에 지출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지출이 없으면 마이너스가 될 일도 없고 가계에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무소비의 형태를 갖추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아무런 계획없이 무작정 시작하다가 오히려 실패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SNS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성공 팁을 소개하거나 가계부 작성하는 법이나 계획하는 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무지출 챌린지 네이버 카페 또한 처음부터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는 꿀팁을 전하고 있다. 꼭 필요한 경조사 비용을 제외하고 생활 속에서 지출을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팁을 알려주고,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페 관계자는 “무지출 챌린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 보니 가입하는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어쩌면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기에 살아가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은 현명한 방법을 모색한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만든 카페라고 볼 수 있으며 현재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