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티벳고원! 지리산 허브밸리

가을꽃 전시·체험행사 로 물들다

2022-10-11     천희철 기자

대한민국의 티벳고원이라 불리우는 지리산 남원 허브밸리에서는 허브와 국화의 향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을꽃 전시 및 체험 행사’가 10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허브밸리 가을꽃 전시·체험 행사는 ‘허브밸리의 가을’을 컨셉으로 했으며, 감성있는 포토존 조성과 국화꽃 전시로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토피아관 잔디광장 및 뒤편 원형광장에 걸쳐 색색의 국화를 배치해 가을 경관을 조성하고, 주변에는 산파첸스·루비그라스·가우라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방문객들에게 재충전·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과 가을 정원의 향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즐거움이 가득한 복합토피아관 로비에는 로즈마리 차 추출·시음 행사가 상설 진행되며, 내부 식물원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식물정원 해설투어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허브의 향기로운 꽃내음과 꽃보다 아름다운 방문객들이 어우러진 식물원에서 다양한 수종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안내를 통해 식물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남원시는 “가을꽃 전시와 더불어, 지리산 허브밸리 내 공중 모험 놀이시설 ‘스카이 트레일’, ‘코끼리 열차’와 전망대가 위치해 있어 짜릿하고 즐거운 익스트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티벳고원에서 가을날 추억 만들기에 이보다 좋은 장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