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51억 들여 교육복지 투자

2009-02-26     전민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계층 간 소득격차 심화와 가정기능 약화, 급격한 도시화 등으로 인한 교육격차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사업지역으로 지정, 학습과 문화체험, 심리정서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하여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작년에는 전주, 군산, 익산지역 27개교를 대상으로 32억원이 투자된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교당 10~15개) 운영, 참여자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사회성 함양 및 정서적 안정을 통한 학교 적응력이 향상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19개교를 추가 확대, 51억원이 투자될 계획으로 그간 지원에서 소외된 지역의 교육복지 욕구수요를 충족하고 교육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