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날 운전하다 보행자 들이받은 50대 택시기사 입건

2022-10-05     박민섭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정읍시 교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 B(65)씨 등 2명을 들이받은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전날 밤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B씨 등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