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의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여·야 협치 강조

양 의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 영수회담과 거국적 비상경제대책회의 제안

2022-10-04     전광훈 기자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원내부대표)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 영수회담’과 ‘거국적 비상경제 대책회의’구성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물가와 금리는 계속 올라가고 계속적으로 치솟는 환율에 가계부채가 뇌관으로 작동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정치 보복성 수사를 할 때가 아니라, 여야 협의를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치를 강조했다.

이어 양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미-중 패권전쟁 등으로 인해 세계사적인 정치·경제·사회 대격변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결국 손 쓰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대통령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양 의원의 질의에 공감하며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에서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비상한 체제로 대응하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여야 협치로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서울=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