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미국 일정을 토대로 해외 세일즈 성과의 후속조치 나선다

2022-10-03     홍민희 기자
도청에서

김관영 지사가 미국 일정을 복기하며 향후 철저한 후속조치를 통해 수출 시장의 활로를 넓혀나가는 뜻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한 김 지사는 미국 LA를 방문해 한남체인 1천만달러 수출계약 및 LA한인상공회의소 경제교류협력 MOU체결, 호남출신 기업인 대상 간담회 등 방미 성과를 실국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북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며 "미국LA 일정을 계기로 1천만달러 수출계약 계약을 비롯해 전북의 농수산물 등 전북 경제의 수출을 위한 큰길이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한 실·국장에게 기업·투자유치 홍보 시 자연재해 긍정통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기업유치 사례를 비롯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태풍 침수 피해 등의 사례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투자유치 및 기업활동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태풍, 가뭄, 지진 등 자연재해가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우리 도의 자연적 여건을 기업·투자유치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안이 도의회에서 원안통과됨에 따라, 개편안 마련 및 도의회 대응에 노력해준 기획조정실을 격려하고,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시행규칙도 조례안과 연계해 꼼꼼히 준비해서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신설되는 부서의 내년도 필요예산을 정밀하게 분석해 예산신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밖에도 도정 아이디어 실행 활성화를 위해 소관부서 답변 의무화 방안을 마련하고, 간부회의 보고 안건화 등 분기별 점검체계를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