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박솔이 개인전 '고립된 감정' 개최

2022-10-03     김영무 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7일까지 박솔이 개인전 ‘고립된 감정’을 전북예술회관 지하 1층 특별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젊은 작가 특유의 개성 있는 색 구성과 표현이 잘 살아있는 동물(기린)을 오브제로 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 작가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고립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발버둥 치며 살아가는 이들의 감정과 남들이 볼 수 없는 자신만의 내면에 감추어진 진실한 감정을 동식물이라는 제3의 개체의 존재로서 담아내고자 했다”며 “나의 작품을 보며 본인의 감정을 마주하고 자신에게 좀 더 진솔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에서는 도내 시각분야 신진·경력단절 예술가의 예술계 진입을 위해 전시 공간 무료 대관과 홍보를 지원하는 ‘최초전시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해 시각분야 예술가들의 활동의 기회 제공 및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예술인복지증진센터(063-230-7418)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