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의혹' 유명 프로파일러...피해 주장 여성들 상대로 맞고소

2022-09-29     이정은 기자

 

성범죄 등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인 전북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가 성폭력 피해를 주장한 여성들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했다.

전북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A경위는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여성 3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그는 고소장을 통해 "합의로 이뤄진 관계다. 여성들을 강제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경위는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려왔지만 지난 7월 성범죄를 저지르고 성폭행, 자격기본법 위반, 갑질 등의 의혹이 불거지자 직위 해제됐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