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축제 막 오른다...야간관광 메카 도약

2022-09-29     정영안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서동축제101-3일 까지 금마 일대에서 화려하고 풍성한 즐길거리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더 많은 관광객이 오랫동안 체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오후와 심야시간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야간 관광 시대를 열었다.

다음달 1일 시작되는 익산 서동축제는 역사가 깊은 무왕제례로 화려하게 막을 연다.

초헌관은 정헌율 시장, 아헌관은 최종오 시의회 의장 등이 맡아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

서동취타대를 선두로 60여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어패를 옮기는 과정은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 중에 하나다.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서동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스토리를 입힌 백제 유등 전시다.

서동의 생애, 특히 무왕의 즉위 과정을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엮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빛과 함께 물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색 공연도 눈길을 끈다.

축제 기간 사흘 동안 매일 밤마다 금마저수지에서수상실경공연이 개최된다.

시는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 운영 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했다.

시는 축제가 종료된 후에도 1113일까지 유등 전시를 연장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관광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인원 제한 없는 축제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이번 서동축제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됐다이를 통해 백제 왕도 익산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