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범죄 막는다'...검·경·전북도 실무협의회 개최

2022-09-28     이정은 기자

 

전주지방검찰청이 전북경찰청과 전북도와 함께 스토킹범죄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전 전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검사와 수사관 등 4명과 경찰 10명, 도청 과장과 팀장 2명이 참석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스토킹범죄 수사 과정에서의 유의사항 공유 ▲피해자 보호 및 엄정 대응 방안 논의 등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신당역 살인’ 같은 스토킹범죄의발생 방지를 위해 검찰, 경찰, 전북도가 상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신속한 조치 방안, 스토킹범죄 엄정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위험 스토킹사범에 대해서는 국가경찰관서의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유치하는 잠정조치(유치처분) 내지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경찰은 물론 지자체, 법원 등 관내 유관기관 및 여성단체 등 시민단체와 함께 스토킹범죄 대응 및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 스토킹범죄로부터 관내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