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숙박업소 돌며 컴퓨터 부품 훔친 20대 붙잡혀

2022-09-28     박민섭 기자

전국의 숙박업소를 돌며 수백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경기도 수원과 안산, 대전의 숙박업소를 돌며 650만원 상당의 그래픽 카드를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그래픽 카드를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고거래 플랫폼 특성상 그래픽카드 판매글은 흔치 않아 수사에 착수했다“면서 ”현재 불구속 입건 중이며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