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변호사 등 시민감사관 10명 위촉

2022-09-27     김영무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변호사, 건축사, 전직 의원 및 공무원 등 해당분야 전문경력을 갖춘 외부전문가 10명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시민감사관은 전북교육청의 주요 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와 함께 불합리한 제도 개선활동을 펼치게 된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년 간이며 1년에 두 차례 실지감사 활동을 하게 된다. 감사 대상은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의 공사, 2억 원 이상의 용역, 1억 원 이상의 물품구매, 예산집행과 관련된 민원이 제기돼 시민감사관 협의회에서 협의된 사항, 기타 교육감이 감사가 필요하다고 특정한 사업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감사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전북교육을 더 투명하고 더 공정하게 이끌어나가겠다”며 “시민감사관들께서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 제시뿐 아니라 실지감사에도 참여해 교육행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