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 2022년도 벼농사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 개최

2022-09-27     임재영 기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가 올해 추진한 벼농사 시범사업의 성과분석을 위한 결과평가회를 26일 개최하고, 기상개황과 벼농사 재배시 발생한 특이점, 작황분석 등을 공유했다.

이어 추진한 시범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참석 농업인과 다양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벼농사 작황은 생육전반기 일조량 부족으로 중만생종벼 기준 출수가 전년대비 3~4일 가량 늦어졌으며, 8월 출수기 강우에 따른 세균벼알마름병이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작년 발생량이 많았던 도열병 등 그 이외의 병해충 발생량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에서 최근 쌀의 소비량 감소와 재고량 증가로 쌀값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직파 시범단지 성과분석이 이뤄져 관행농법 대비 육묘이앙분야 생산비를 85%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혀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해 향후 농촌 고령화 및 벼농사 단지화에 맞는 생산비 절감기술을 보급하고 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