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한승만 순경, 국가대표로 세계대회 무대에 서다

2022-09-26     박민섭 기자
왼쪽부터

“꼭 우승해서 대한민국 해양경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경구조대 한승만(35)순경이 현지시간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 44회 라이프 세이빙 대회에 출전해 세계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고 26일 밝혔다.

라이프 세이빙 스포츠(Life Saving Sports, 인명구조스포츠)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인명구조의 고유한 가치에 스포츠 규정과 흥미를 접목한 경기로 2032년 호주 하계올림픽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한 순경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제44회 라이프 세이빙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지난 6월 최종으로 선발됐다.

한 순경은 “여러 구조 현장에 참여해 우리 해양경찰관들의 구조능력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과 해양경찰의 구조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