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2 대한민국 판소리한마당 성료

2022-09-26     임동갑 기자

 

판소리 성지 고창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한민국 판소리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판소리한마당은 지난 23~25일 사흘간에 걸쳐 고창읍성과 동리국악당 일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조영자, 이난초, 김향순, 모보경, 채수정 명창 등과 조선판스타 김산옥, 김하은 등 우리나라 최고의 명인·명창의 공연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들의 높은 완성도가 돋보였다.

 

이번 대한민국 판소리한마당에서는 ‘소리길, 동리정사에 다시피다’를 주제로한 판소리 완창무대, 전북도립국악원의 창극단의 소리기행, 고창 국악인들의 향연, 고창풍류 이야기 등을 무대에 올려 우리 전통음악의 흥취를 선사했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을 초청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전 세대가 공감하는 소리길 동행을 펼쳤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판소리의 정통성을 이어 대중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전통문화 계승 프로그램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