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학원비 모니터요원 21명 증원

2009-02-25     전민일보
전주교육청(교육장 유기태)이 학원비 경감과 학원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체감학원비 모니터링요원들을 기존 8명에서 21명으로 확대·운영키로 했다.
‘체감학원비 모니터링제도’는 모니터링요원들이 전주시내 학원들을 대상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학원비 징수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교육청에 통보하는 제도로 작년의 경우 전주교육청에서는 모니터링요원이 통보한 내용을 토대로 학원에 대한 지도·점검한 결과 15건의 행정처분과  초과징수가 확인된 학원에 대하여 총 3,692,000원의 반환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번에 확대 구성되는 체감학원비 모니터링 요원은 시민단체 4명, 학교운영위원 2명, 학부모 15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며 학원비 안정과 투명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관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원을 지도·점검하는 담당공무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금번 ‘체감학원비 모니터링요원 확대·운영’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사교육 운영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