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초등돌봄 위해 관계기관간 머리 맞댔다

2022-09-22     홍민희 기자

전북도와 초등돌봄 관련 관계자들이 모여 효율적인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22일 도청에서 열린 '전라북도 돌봄협의체'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간 정보를 교류하고 돌봄사업을 연계·협력해 돌봄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도와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도의원, 돌봄기관 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선 시·군별 돌봄협의회 내실화 방안과 돌봄서비스통합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을 논의했다.

또한 향후에도 초등돌봄기관 간 지속적 연계·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초등돌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가는 만큼, 이번 회의가 초등돌봄기관 간 연계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총 373개의 돌봄기관에서 1만 3700여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에서는 초등돌봄교실 740개실을 운영해 1만 3600여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