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코리아 인수 우선협상 대상 ’신영그룹‘ 선정

매각대금, 디오션시티 정산, 고용승계 등 관건

2022-09-22     김종준 기자

 

군산 향토기업 페이퍼코리아를 인수할 새 주인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페이퍼코리아 매각을 추진 중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는 지난 21일 페이퍼코리아를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자인 신영그룹 계열사 대농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농은 종합섬유 기업으로 앞으로 1개월여 내에 매각대금과 페이퍼코리아에서 디오션시티 개발에 따른 이익금 정산 합의 이행, 고용승계 등의 관건을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양측의 상호간 비공개 약속에 따라 매각대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다만, 매각대금의 차이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페이퍼코리아에는 협력업체를 포함해 총 21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