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순창소비자고발센터 문 열었다

2009-02-24     전민일보

순창소비자고발센터(지회장 임정화)가 23일 강인형 군수, 양승종 군의장, 김철주 전국 소비자 연합회장, 곽인순 전북지회장, 유유선 전북도의원, 각 시군 지회장, 기관ㆍ단체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 문화의 집에서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소비자고발센터는 앞으로 순창군민의 소비자 피해접수 및 처리와 소비자 이동상담 및 소비자 권리 찾기 캠페인, 공공서비스 및 생필품 물가조사, 이동가전 서비스, 어린이ㆍ청소년ㆍ여성ㆍ노인 대상 맞춤형 소비자 교육, 지역소외계층 지원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임 회장은  “그동안 도내에서 순창지역에만 유일하게 소비자고발센터가 없어서 각종 소비자 피해 발생시 인근지역 남원이나 전주까지 방문하거나 피해를 당하고도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면서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나날히 확대되고 있는 소비자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소비자 상담과 피해구제 활동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