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119구조대, 새만금 간척지 매립지 촬영중 빠진 4명 구조

2022-09-20     임재영 기자

 

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 119구조대는 지난 181740분경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인근 새만금 간척지 매립지 구덩이에 빠진 드라마 스태프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현장에서 드라마 촬영을 위해 구덩이를 파놓고 촬영을 위해 25명이 들어가 있었으나 21명은 자력으로 나오고 4명은 빠져 나오지 못해 구조하게 됐다는 것.

사고현장은 새만금 간척지 일원으로 뻘형태의 지형 특성상 하체가 박혀 움직일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으나 김제소방서가 인근 군산119구조대에 지원을 요청, 김제119구조대와 군산119구조대가 합동으로 사다리와 건식슈트 등을 이용, 갯벌 구덩이에 빠진 요 구조자를 2시간 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경덕 김제소방서 119구조대장은 갯벌에서 빠졌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혼자 다니지 말고 반드시 2~3명이 함께 다녀야 하며, 자력으로 구조나 탈출을 시도할 경우 상황이 더 악화 될 수 있어 119로 신고해 안전하게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