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온 큰 폭 떨어져...평년보다 낮아

- 북서쪽으로부터 찬공기 유입...최저기온 10도, 최고 24도

2022-09-19     이정은 기자

 

21일까지 전북지역의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9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21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22도~25도로 예상돼 전날인 19일보다 5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강한 바람이 불면서 19일군산, 김제, 부안, 고창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서해남부먼바다와 서해남부 앞바다에는 각각 풍랑 경보와 풍랑 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륙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1일까지 급격한 기온 변화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여 이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