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2022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2022-09-20     정영안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이번 지정으로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환자 진료 실적 등 절대평가를 통해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를 수용하고 대형 재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최종 거점 의료기관이다.

의료기관이 제출한 운영계획서의 적절성과 법정 기준의 충족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 향후 3년간의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 권역 내의 응급의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권역별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 또는 300병상 이상의 병원이 지정된다.

황용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고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양질의 응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