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마을세무사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10월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지역은 종합민원실 내 세무상담실 운영, 읍면지역은 권역별 운영

2022-09-19     임재영 기자

 

 

김제시는 19일 관내 마을세무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4기 마을세무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을세무사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동 지역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시청 내 종합민원실에 세무상담실을 설치 통합 운영키로 하고, ·면지역은 오는 10월부터 권역별로 운영해 매월 방문 상담 신청을 받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김제시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6월 첫 상담을 시작해 매월 넷째 주 월요일에 실시했으나, 이번 간담회를 통해 10월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재영 세정과장은 “2016년부터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며 세금에 관한 고민이 있어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적극 상담을 제공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한 세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및 소통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종합민원실 내 세무상담실은 마을세무사 1명과 세정과 팀장 1명이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자동차세 납부의 달에는 부과팀장, 재산세 납부의 달에는 과세평가팀장, 종합소득세 합동 창구 운영기간에는 지방소득세팀장 등 세목별로 담당 팀장을 배치해 국세뿐만 아니라 지방세에 대하여도 보다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며, 변경된 내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장회의 및 소식지, SNS를 활용해 최대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